뮤지컬 서편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제가 관람한 캐스팅은
위와 같습니다.
차지연 배우님과 이정열 배우님 캐스팅으로 보고 싶어서 일부러 예매를 했었는데 역시 후회하지 않을 캐스팅이었습니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있었는데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했던 넘버들이 금새금새 지나가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요
근래에 다시 보러 갈 예정이 그때는 좀 더 귀기울여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제 앞의 사람의 앉은 키가 상당히 커서 시야를 많이 가렸다는게 아쉽네요
어쩔 수 없었던 것이겠지만 가슴속에서 울컥 솓아오르는 뭔가가 있습니다.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ㅠㅠ
좌석 고저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도중 제 여자친구가 영수증으로 유명한 김생민씨를 봤다고 하는 겁니다.
사진을 찍자고 말할까 말까, 사인을 부탁할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사인과 사진을 부탁드렸는데요
펜이 없어서 여자친구의 아이라이너로 사인을 받았습니다 ㅋㅋ
뭔가 분위기가 있어서 더욱 좋네요 ㅋㅋ
스튜핏이나 그레이트를 한 번 듣고 싶었는데 ㅋㅋ 아쉬웠습니다.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와 공연 끝나고 제공해주는 꽃차, 그리고 예쁜 굿즈도 있었습니다.
휴대폰 충전기를 살까 싶었는데, 이미 품절이라 아쉬웠습니다.
한국인의 정서 '한'을 표현하는 뮤지컬 서편제
좋은 노래들과 화려한 무대연출이 큰 만족감을 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이자람 배우님 버전으로 보러 가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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