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간 드라마를 하나 주욱 틀어보았다.
개인적으로 박신혜 배우의 팬이다.
물론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배우 이름을 대라고 하면 30명을 내리 말하던 기억이 나지만
그 중에서도 박신혜라는 배우는 나에게는 조금 특별했다.
갓 대학생이 되었던 그 때 막 중학생이 된 박신혜 배우의 생일파티에도 가고
나중에 직장에 나와서도 팬미팅에 한 번 갔다. 허허.
우선 외모가 나의 기준에서 정말 아름답다는 점.(제 여자친구는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껄껄, 아무도 안보겠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그 외모가 정말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사실 그 외모나 이슈에 비해서 연기력이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동아시아에서 한창 인기를 끌었었던 미남이시네요를 비롯해서 연기를 본다면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힘들었던 것 같다.(나랏님 뒷이야기는 국가행정을 잘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박신혜 배우가 배우라 불리기에 흠이 없구나. 감정이입이 잘 되는구나. 웃음짓게 되는구나 싶다.
김래원 배우와 케미가 참 좋은 것 같기도하고, 드라마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무엇보다 표정이 다양해졌고,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워졌고, 웃음이 다양해졌다.
아무도 안보는 곳에 이렇게 평가하는 것도 웃기지만
개인적으로 최애 배우의 하나로서 부끄럽지 않다.
나는 박신혜 배우의 팬이다.
껄껄.
sbs 드라마 [닥터스] 홈페이지 메인사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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