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물 중 하나.

내 카메라는 풀프레임 DSLR NIKON D600이지만 D610교환을 위해 출타시킨 관계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서피스 프로4를 카메라로 쓰고 있다.

서피스 프로4를 사면서 이제 중고로 팔려고하는 나의 노트북.

정말 이쁜 외형을 가졌지만 지금은 상처가 조금 난 관계로 비싸게 팔지는 못할 것 같다.

어쩌면 여자친구를 주는 것이 더 나을까 싶어서, 아직은 파는 것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

노트북이 다 그렇겠지만 발열이 항상 신경쓰였다.

조금만 갈구면 발열이 심해져 키보드 부분이 항상 뜨거웠지.

이번에 서피스프로4로 바꾸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니 그런 걱정은 없다.

뜨거워져봤자 본체가 뜨거워지겠지뭐, 키보드가 뜨거워질 일은 없을 것 같으니 허허

이미 지난 연수에 대하여 쓸 때는 사진이 너무 아쉽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를 쓰게 될지는 몰랐으니까 ㅎㅎ

하지만 간략하게나마 지난 연수에 대해서는 써 놓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진로전담교사는 연우심리연구소에서 외주를 받아 실시한 것 같았다.

처음 시작할때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이 연수는 내가 원해서 들은 것이 아니기 떄문이 가장 큰 것일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들었던 것인데, 그 사람이 이번 9월달에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간다고 한다. 허허, 대체 나를 왜 보내셨나요.

또 다른 이유로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는데 무엇인가 전혀 기대되는 내용이 아니었다.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심리검사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어떻게 분석을 하게 되는지, 심리검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떻게 활용을 하는 것이 좋은지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시큰둥 하던 것이 점점 집중을 하게 되었고, 웃으면서 들을 수 있었다. 뭐, 결론은 심리검사를 보고 함부로 아이를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전문가의 해석이 꼭 필요하겠구나 정도이지만 적어도 나의 시야가 달라졌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 ) 마지막에 나눠주던 진로카드, 꼭 받고 싶었지만 수줍은 성격으로 인하여 나서지 못하였습니다.ㅠㅠ

: ) 연구사님이 나를 기억하고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1정 제자라고 불렀을 때는 조금은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방학의 끝자락에 닿아서 행복교육에 대한 연수를 듣게 되었다.

2학기에는 우리 학교에서 행복교육을 실시하기 때문.

 

행복연수를 듣기시작하면서 행복심리학(긍정심리학)의 일부를 들을 수 있었다.

주로 논문에 대한 설명인 것 같은 내용이 많았었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뭐랄까, 심리학의 내용에 비해서는 이루고 있는 내용이 조금은 더 보완이 필요해 보이긴한다.

행복교육이지만 행복을 가르치면서 굳이 아이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를 꺼내야 하는가 싶다.

마치 이것은 너는 행복교육을 받았으니 행복해야한다는 강박을 주지 않을까 싶다.

 

현대사람들은 행복이라는 최근에 생긴 가치에 이끌려 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행복이라는 것을 보는 시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 새벽같은 아침에는 문득 우리 현대인을 지배하는 하나의 통치수단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행복교육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행복교육 연수에 흠뻑 젖어들가지 못하여 더 많은 것을 알아오진 못하였지만, 분명 흥미있는 이론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알아보고싶다.(지금은 논문과, 돈과, 시간이 없어서.ㅠ.ㅠ)

 

: ) 500원이라는 인문한 특강은 다른 인문학 자료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쿠폰을 주셨기에 한 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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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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